안녕하세요! 저는 관광을 전공 하고있는 대학교 4학년입니다. 이번 4회차 시험에 합격을 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졸업요건에 해당되는 여러 자격증들 중에 가장 빠르고 비교적 쉽게 딸 수 있다는 소문에 이끌려..CS관리사를 도전하게 되었고 3월 2일 개강과 동시에 노란책 파란책을 구입했습니다.

쉽다고 해서 개념서를 의기양양하게 폈는데 수많은 학자들과 이론들이 뇌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일주일 합격후기 2주일 합격후기 이런 글이 존재하는 이유는 합격한 사람들만 후기글을 쓰기 때문이다.." 책을 뒤집어 페이지 수를 세어 보니 350쪽 정도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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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이라 시간표가 널널해서 하루에 20쪽씩 2주간 그냥 읽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반 동안 필사를 했습니다. 저는 뭐든지 쓰면서 하면 스캔뜨는 것처럼 기억이 나더라고요.

이렇게 필사와 함께 2회독을 마쳤습니다. 책을 읽는데만 3주 반이 걸렸어요. (4월 11일에 시험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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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는 1, 2회는 1회독을 할 때 개론, 전략론, 실무론으로 넘어갈 때 마다 30문제씩 풀었고 3, 4, 5, 6회는 실전처럼 스탑워치를 켜 놓고 풀었습니다. 근데..2회독을 했음에도 풀 때마다 새롭더라고요? ㅎㅎ..그래서 카페 후기 글들을 정주행 하며 비교적 쉽다는 14회, 15회를 찍어먹었습니다. 개념으로 풀고, 상식적으로 맞는 말을 고르고, 점수가 어느 정도 나오니 안심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신유형이라는 12회, 13회는 시험 전전날과 전날에 풀었습니다. 박살이 났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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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시험날. 파본을 확인하라고 주신 시험지를 살짝 훑어본 결과 망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만, 문제지를 찬찬히 읽으며 내가 찍는 모든게 답일거라 생각하고 풀었습니다 ㅋㅋㅋ 답안지를 제출하고 나오는데 이상하게 엄청 잘 본것 같다는 근자감(?)이 솟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개념서로 가채점을 했습니다. 그 결과 20개 이상씩은 맞았길래 와 합격이다! 하고 안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식답안으로 채점한 결과 22 / 24 / 23이라는 성적을 받았네요.

다른 분들도 개념서와 모의고사 꼼꼼히 보시면 합격 충분히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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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가지 충고를 드리자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일주일 합격후기 2주일 합격후기 글들을 맹신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카페에도 6일, 10일 공부하고 합격하신 분들의 후기가 올라오지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절대 대충 공부하시면 안된다, 또 나는 왜 이렇게 진도가 안나가지 하고 조급하게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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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매우 길어졌네요..ㅎ 아무튼 다른 분들도 화이팅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smatstudy/7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