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27/27 평균 93.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내년이면 벌써 대학교 3학년이 되는데, 취득한 자격증이 하나도 없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슬슬 엄습해오는 도중 cs 리더스 관리사 자격증을 알게 되었고, 알게 된 날 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cs, 마케팅, 경영과는 전혀 관련 없는 학과에 재학중입니다. cs 관련 개념, 이론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지한 저였기에 과연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을 2주 내내 안고 있었고 일단은 끝낼 수 있는 부분만이라도 완벽하게 끝내자 라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어제 시험을 끝낸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정말 파랭이 책 한 권만 열심히 읽으셔도 안정권 혹은 고득점으로 합격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파랭이 노랭이 책 두 권을 샀으나, 노랭이 책은 12-13회 신유형 파트만 풀었습니다.

신유형 파트 부분도 그냥 이런 문제가 나올 수도 있구나 이런 생각으로 눈으로 훑는 정도로만 공부했어요.

기출을 열심히 분석하지도 않았던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언컨대 파랭이 책 덕분인 것 같습니다!!!

흔히 파랭이 책이라고 불리는 개념서를 통해 출제도가 높은 부분을 위주로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험장에서 보는 족보노트'라는 부록으로 핵심 내용만을 간추린 요약본도 있어 보다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내내 정말 잘 만들어진 개념서라는 생각을 안고 공부했습니다. 개념서에 제시된 개념, 사례 등이 시험에 그대로 나온다는 것을 이번 시험을 통해 경험했습니다!

평일에는 평균 5시간 정도, 주말에는 쉬고 싶어서 1-2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습니다. 하루에 평균 4-5시간만 파랭이 책에 투자하셔도 안정권으로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각 과목 80점을 목표로 공부했는데 93.5점이라는 점수를 얻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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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cs 리더스 자격증을 공부하며 느낀 점 혹은 꿀팁? 몇 개 적어드리겠습니다.

1. 신청은 접수 시작일 당일에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접수 마감이 빨리 되어서 시험을 못 보시는 분들도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

2. 제가 터득한 학자 이름 쉽게 외우는 법!

코틀러의 서비스 정의 중 '서비스는 ~ 물리적 생산물과 결부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개론 제2장인 서비스 이론 파트를 공부하시다 보면 코틀러가 순수 유형 재화, 서비스가 수반되는 유형 재화, 서비스와 유형재 혼합, 서비스가 주이고 유형재가 약간 수반됨, 순수 서비스 제품 이렇게 서비스를 5개로 분류한 이론을 보실 수 있어요. 달달달 외우는 것보다 위 이론과 개념의 정의를 연관시켜 이해하려고 한다면 기억에 더 뚜렷하게 남겠죠?

3.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모든 개념을 완벽하게 외우고자 노력하시는 것보다는 핵심적인 개념은 확실하게 외우되 부가적인 개념 암기에 집중하기보다는 모의고사로 감을 익히시는 게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4. 파랭이 책 전체 3회독 (혹은 그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비전공자 입장에서 사실 책의 내용이 방대하지 않다, 공부할 내용이 많이 없다 라고 한다면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처음 접해서 낯선 개념들도 많았습니다. 낯설고 어려운 개념, 이론이라고 할지라도 3회독 이상 하신다면 낯설었던 개념이 어느새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을 거라는 말을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어요. 확실하게 개념 정립이 안 될지라도 문제를 푸시며 정답이 아닌 답들을 소거해 가실 수 있을 거예요. 장답합니다!!

5.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파랭이 책 뒤쪽 핵심요약본이라도 반복회독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시험에 나오는 개념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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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cs 리더스 관리사 자격증을 시작으로 올해 더 많은 자격증에 대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cs 관련 개념,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책에 녹여주신 변미영 소장님께 감사드리며, 제 후기가 많은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