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너무 바쁜 일정탓에 일주일 남겨두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일주일만에 머리속에 다 집어 넣을 수 있는 내용, 범위, 난이도? 절대 아닙니다. 그렇기에 저는 일주일 내내 하루 12시간 이상씩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75점이라는 여유로운 점수 결과로 합격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일주일동안 공부를 어떻게 했느냐, 저는 먼저 한 과목씩 완벽하게 끝내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파랭이의 CS개론의 개념을 모두 정독한 후 노랭이의 실전 모의고사 1~10회 CS개론 부분만 모두 풀고 오답 체크를 했습니다. 그 다음은 CS전략, CS실무 순으로 동일합니다.

10문제씩 과목 별로 문제를 풀어보는 게 오히려 습득이 잘 되었고, 10회분 모두 점수는 안정권이었습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공부 방법이니 본인에게 잘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하시는 게 가장 효율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문제를 한 번씩 더 풀어보자는 생각에 종이에 따로 답을 적어 풀었는데 오답체크할 때 매우 번거로웠습니다. ㅋㅋ 결국 마지막엔 시간이 없어 한 번 더 풀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고생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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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14~15회는 90문제를 한 번에 풀어봤습니다. 시험 시간이 90분이기 때문에 저의 문제 푸는 속도를 체크하기 위해 타이머를 맞추고 풀었습니다. 한 회당 평균 40~50분 정도 나왔고, 점수 역시 안정권이었습니다. 그리고 11~13회 법 문제는 패스했습니다. 운에 맡기자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넘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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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망의 시험 하루 전 날,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과 외워야할 거 같은 부분의 개념들을 따로 적어두고 그냥 달달 외웠습니다. 실전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다보니 문제 유형이 읽혔고, 그런 부분의 개념들만 모아 정리했습니다. 저렇게 적고 시험치기 직전까지 속독했는데 5~6문제는 문제를 다 읽기도 전에 그냥 풀었네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 사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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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팁! 암기력이 딸리시는 분들에게 저의 개인적인 암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예를 들어 귀인이론의 결정요인은 차별성, 일치성, 인정성이라고 할 때 앞글자만 따서 '귀결차일지' 이런식으로 외웠습니다. 무식한 방법이지만 저런 부류의 개념이 많아 모두 외우기 힘들기 때문에 꾀나 도움이 되었네요.

이번 시험을 치면서 교재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파랭이, 노랭이 교재 덕분에 시험을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있을 smat 모듈 C 재시험을 위해 동일한 출판사의 교재를 구매했습니다. 벌써부터 합격할 거 같은 좋은 느낌이 드네요. 좋은 교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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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합격 기운을 보내드립니다. 모두 시험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파이팅!